남양유업은 오늘(29일) 서울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앤코 측 인사를 신규 이사로 선임하면서 경영진 교체가 이뤄졌습니다.
사내이사인 홍원식 회장과 기존 이사진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한앤코와 남양유업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습니다.
창업주의 장남인 홍원식 회장은 지난 2021년 회장직 사퇴를 선언하고 지분 53%를 3천107억 원에 넘기기로 했지만, 돌연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한앤코와 소송전을 시작했습니다.
대법원이 지난 1월 홍 회장 측이 계약대로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한앤코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지분 53%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.
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에 물품을 강매하고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의 마약 투약 사건에 이어 2021년에는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잇따랐습니다.
YTN 홍상희 (san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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